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잉마드입니다.
2023년 CNN이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명소 30곳을 소개하였다. 이 중 10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호이안 (Hoi An)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5세기의 세계 무역항, 핸드메이드 랜턴, 각종 상점과 마켓 유명
호이안은 15세기 동남아시아에서 주요 무역항으로 인정 받으며,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문화의 교류하게 되고, 그 영향으로 다양한 양식과 독특한 미를 자랑하는 고건축물이 즐비한 곳이다.
특히 호이안 구시가에 남아 있는 저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여겨진다. 그리하여 전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미선 유적지이다. 고대 참파 왕국의 대단위 사원군으로 지금은 사라진 고대 왕국의 화려했던 문화를 짐작해볼 수 있다.
호이안은 쇼핑과 다이닝도 유명하다. 그리고 시내에서는 내 마음에 꼭 맞는 맞춤옷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골목을 따라 늘어서 있는 레스토랑에서 호이안의 명물인 까오러우와 호안탄찌엔, 반바오 반박을 맛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사파 (Sapa)
산악지대의 신선한 공기, 라이스테라스, 소수민족 마을, 하이킹, 해발 3,143m의 판시판산
사파로 가는 길은 지상의 별세계를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다. 도시를 뒤로하고 농촌지대를 지나며 굽이굽이 가파른 산을 넘어 오르다보면, 어느 순간 자욱한 안개는 사라지고 넓은 호수와 알록달록한 빌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파타운이 보인다.
싸늘하게 느껴질 정도의 맑고 신선한 공기가 가장 먼저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사파는 중국과 국경을 이루는 라오싸이주의 고산지대 마을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호앙리엔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린다.
사파에는 약 4만명의 소수민족들이 공동체를 이워 살아가고 있으며, 독특한 생활문화를 살펴보는 트레킹이 사파 여행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사파에서는 트레킹 외 호텔이나 카페 창가에 펼쳐지는 장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 것이니 이 곳에 와 보길 강력 추천한다.
짱안 풍경구 (닌빈)
에코 투어리즘, 옥색 물빛 강과 보트, 논밭, 하이킹, 카르스트 지형과 동굴
짱안 풍경구는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의 촬영지로 알려진 곳이다. 배를 타고 카르스트 지형을 둘러볼 수 있다. 그리고 강폭이 넓고 바위산도 거대해 웅장한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강을 중간중간 내려 작은 사원들을 둘러볼 수 있는 것도 특이하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2개의 루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동굴과 사원 중심으로 돌아보는 3시간 코스를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 오후 4시까지이며, 시즌에 따라 시간 변동이 있다. 보트 1대당 4~5명 탑승이 가능하며 가격은 20만동 (약 1만원) 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롱베이 (Ha Long Bay)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수천 개의 카르스트 바위와 섬, 동굴, 세계적인 포토 스폿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는 무조건 하롱베이입니다. 수억년간 석회암 지대가 해수면의 상승과 침식 작용의 반복적인 영향을 받아서 하롱베이는 지금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게 되었다.
현재 하롱베이는 1,969개의 크고 작은 섬과 바위, 석회 동굴들이 있으며, 지형학적 가치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하롱베이 둘러보는 일반적인 방법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배를 타고 섬과 바위, 석회암 동굴을 둘러보는 1일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서늘한 바닷바람을 여유롭게 느껴보고 싶다면 배에서 숙박을 하는 1박2일 크루즈도 추천한다.
하롱베이에는 2종류의 크루즈 투어와 더불어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형케이블카와 대관람차가 운행하고 워터파크와 놀이공원까지 연달아 개장하며 더욱 하롱베이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달랏 (Da Lat)
해발 4,900m 위치, 연중 봄날의 날씨, 소나무 숲, 폭포
해발 1,500m 위치한 고원 도시 달랏은 연중 내내 신선한 기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소나무 숲이 뿜어내는 맑고 상쾌한 공기로 몸과 마음을 힐링해 줄 수 있는 곳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상류층의 피서지로 개발되어 소박하지만 알록달록한 프랑스식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다. 산과 호수, 폭포, 정원 등 아룬다운 자연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볼거리는 쑤언흐엉 호수를 가운데 두고 사방으로 흩어져 있고 랑비앙산은 교외에 떨어져 있어 달랏 시티 1일 투어와 랑비앙산 1일 투어를 한다면 편리할 것이다.
달랏의 액티비티로는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하며 바위도 타고 급류에 래프팅도 즐기는 캐니어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골프에 취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달랏은 좋은 피서지가 될 수 있다.
신선한 날씨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점이다. 이 곳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이다.
린프억 사원 (달랏)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종탑, 화려하고 거대한 모자이크 장식, 깨진 병 조각으로 꾸민 용 상
색유리와 도자기 조각을 모자이크한 화려한 외관이 눈에 띄는 린프억 사원은 1952년 완공된 불교 사원이다. 왼쪽 대웅전 안에는 부처의 일화를 그린 모자이크 부조 12개가 벽면을 둘러싸고 있고 그 한가운데에 4.8m의 거대 불상이 있다.
대웅전을 나와 왼편으로는 80m 높이의 7층 종탑이 서 있는데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종탑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동종은 높이 4.3m에 8.5톤의 무게가 나갈 정도로 거대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많은 여행객들이 소원을 적은 메모지를 종에 붙이고 직접 타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종탑 옆 거대한 관음보살상이 있는데 온통 노란 국화꽃으로 뒤덮여있어 신기함이 더하다.
깟바섬 (Cat Ba Island)
하룽베이 섬 중 하나, 해변, 맹그로브 숲, 암벽등반, 네이처 트레일(자연 산책로) 및 요새
바다 위에 점점이 선 크고 작은 섬들과 석회 바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절경과 리조트,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 비치, 국립공원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휴양하기 좋은 곳이 바로 깟바섬이다.
깟바섬은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려는 자유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장소이다. 깟바섬의 호핑 투어는 란하베이를 거퍼 하롱베이 남단까지 이른다. 하롱베이에서 보지 못한 맑고 투명한 바다를 깟바섬 호핑 투어에서 느낄 수 있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20세기 초 건추그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극장으로 파리 팔레 가르니에 오페라 하우스 모방
파리의 팔레 가르니에 국립 오페라 하우스를 모델로 1911년 건축된 것으로 하노이에서 주목할 프랑스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연중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며, 티켓 가격은 최소 20만동 이상으로 오페라 하우스 내부와 공연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위치는 호아끼엠 호수 남쪽에서 짱띠엔 거리를 따라 5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티켓 오피스는 오전 10시부터 공연전까지 판매한다.
몽냐케방 국립공원 (Phong Nha-Ke Bang National Park)
300개 동굴, 카르스트 지형, 정글 트랙, 지하강, 세계에서 가장 큰 손둥 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퐁냐케방 국립공원은 300개의 석회 동굴과 석회암 산지를 보유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카르스트 지형을 보유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파라다이스 동굴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긴 것으로 유명한데, 원시 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한 내부 광경은 두 눈이 희둥글해진다.
세상에서 딱 하나의 동굴을 봐야 한다면, 이 곳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이다. 다크 케이브(항떠이 동굴)은 집라인, 카야킹, 수영, 진흙욕 등을 비롯해 자연 상태의 동굴 탐험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다. 액티비티를 즐기는 전 연령대의 여행객들에게 베트남 여행 중 가장 짜릿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후에 (Hue)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6 ~ 20세기 중반 응우옌 왕조의 수도, 왕과 황제
우리나라 경주에 비견될 정도로 역사의 도시이자 문화의 도시가 베트남의 고도 후에이다. 특히 1993년 유네스코가 이곳의 왕궁과 황릉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아왔다.
1802년부터 1945년까지 총 13명의 황제들이 등장한 곳이다.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는 강력한 중앙집권주의를 보여주며 그에 맞는 건축물들을 건설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왕궁과 황릉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로운 웅장하고 화려하게 지어진 모습들이 여행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베트남 전쟁의 흔적들을 볼 수 있는 DMZ와 그 일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태생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퐁냐케방 국립공원의 각종 동글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그리고 응우옌 왕조의 황실 요리와 채식위추 사찰 음식들로도 유명하니 미식 여행으로 강력 추천한다.